예상을 뛰어넘는 5G의 도약: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 통신 사업자의 5G 구축과 5G 기기 사용자의 증가로 2024년 19억 5G 가입 예측
- 2024년 말 5G 인구커버리지 45% 도달
- 2024년 5G가 전 세계 모바일 트래픽의 35% 차지
에릭슨 (NASDAQ : ERIC)은 5G의 초기 추진력과 열기로 인해 2024 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4억 건의 모바일 광대역 가입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 예측했다. 최근 6월에 발행된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는 5G 가입은 2024년에19억 건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이는 2018년 11월 보고서에서 전망했던 15억건 보다 27%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급증하는 5G 도입의 영향으로 관련 예측치 또한 증가했다. 전 세계 5G 인구 커버리지는 2024년 말 45%에 달할 것이며 이는 LTE 주파수 대역에서 5G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펙트럼 쉐어링기술이 도입되면 65%까지도 증가 할 수 있다 전망했다.
5G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여러 시장에서 5G가 상용화되며 몇몇 통신 사업자는 상용화 첫 해에 5G 인구 커버리지확장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한국은 2019년 말까지 93%의 인구 커버리지를 목표로 설정한바 있다.
5G가 빠르게 도입되기 위해서는 칩셋 및 기기 공급 업체들의 강력한 의지도 중요하다. 모든 주요 주파수 대역에서 5G 스마트폰이 올 해안에 출시될 것이다. 더 많은 5G 기기와 네트워크가 출시되며 2019년 말까지 5G 가입자 수는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북미 지역에서 5G 도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어 5G의 비중은 2024년에 63%에 이를 것이다. 그 뒤를 동북아시아(47%)와 유럽 (40%)이 따를 것이다.
프레드릭 제이들링 에릭슨 네트워크 사업부문장 겸 수석 부사장은, “5G는 매우 빠르게 도약하고 있으며 이는 통신 사업자와 소비자의 5G에 대한 열정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5G는 우리의 삶과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IoT와 4차 산업 혁명을 넘어서는 가치를 가져올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 기술, 규제, 보안 및 업계 파트너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견고한 생태계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총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 증가해 2019년 1분기에는 전년 대비 82% 상승했다. 트래픽의 35%가 5G 네트워크를 통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4년에는 월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131 EB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전 세계에 연결되어 있는 셀룰러 IoT는 10억 개에 이른다. 이 수치는 2024년에 41억까지 증가할 것이며 이 중 45%는 매시브 IoT가 차지할 것이다. 매시브 IoT를 사용하는 산업에는 스마트 미터링을 결합한 유틸리티, 의료용 웨어러블 형태의 헬스케어, 추적 센서를 통한 운송업등이 포함된다.
이번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서는 통신 사업자와 공동집필한 세 개의 특집 기사를 통해 5G를 이미 상용화 하였거나 곧 상용화 할 시장의 진행 상황도 살펴볼 수 있다.